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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기록
매주 일요일에 리뷰를 올리던 것이 이제 벌써 6번째가 되었네요.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흘러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X-T3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여러가지에 대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리뷰는 제 기억속에 남아 있는 X-T3에 대한 주제들을 위주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X-T3를 6주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X-T3는 사진가에게 즐거운 촬영을 선사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고, 바디내장 손떨림 방지장치가 없는 것을 제외하곤 화질, 색감, AF, 영상, 조작성 등 나무랄곳이 없는 카메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내외부적으로 느껴지는 후지필름만의 독특한 개성은 제게 오랜만에 사진 촬영 자체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APS-C 미러리스 카메라 중 한대만을 고른다면 아마 X..
아마도 후지필름 X-T3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되는 필름시뮬레이션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필름시뮬레이션은 JPG에 적용되는 필름메이커로서의 후지필름의 독특한 카메라 내 보정기능입니다. 개인적으로 보정을 많이 하는 편인데, X-T3를 사용하면서 후보정의 정도와 빈도가 현저히 감소하였습니다. 필름 시뮬레이션과 더불어 컬러크롬 효과까지 어떤 기능인지 이제 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색감이라는 것이 객관적인 잣대를 들이 대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필름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어지는 X-T3의 이미지는 여러사람의 마음에 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필름시뮬레이션으로 얻어지는 모든 이미지는 RAW로 찍으면 이론적으로 후보정을 통해 얻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그 후보정을 얻는 과정이 순탄치..
이번 주는 카메라의 가장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이미지 품질, 구체적으로는 해상력과 고감도성능 및 보정 관용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상력은 X-TRANS센서를 사용하여 일반적인 Bayer 패턴의 이미지와는 좀 다른 특성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을 리뷰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고감도 성능 및 보정시 RAW파일을 관용도 역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AW컨버팅은 Adobe DNG Converter 11.1 (RAW-DNG변환) 및 Adobe Lightroom Classic (DNG-JPG변환)을 바탕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이미지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해상력과 고감도 노이즈 성능 및 보정 관용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인 소회로는 X-T3의 경우 대부분의 아마츄어 사..
탄탄하고 잘달리는 작은SUV현대 코나 가솔린1.6T 시승기 오랜만에 차량 시승기를 올려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현대에서 작년에 출시되었던 소형SUV인 코나(Kona)입니다. 사실 요즘 회사다니느냐 예전처럼 시승을 자유롭게 하지는 못하는데, 코나의 경우 부모님께서 차량을 바꾸시는 과정에서 제가 중고차로 구매를 하여 인도전까지 며칠 정도 운행해보았습니다. 시승차량은 가솔린 1.6터보 2WD 모던팝 모델로, 플러스 패키지1 (후측방 충돌 경고 + 18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 풀오토 에어컨 + 하이패스 시스템(ECM 미적용)) 과 8인치네비+후방카메라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외장은 코나의 시그니처 컬러(?)라고 할 수 있는 세라믹 블루 컬러입니다. 신차가격은 2,365만원이고, 저는 3,400km정도 탄 중..
Live your Dream, STINGER!기아 스팅어 3.3T GT AWD시승기 안녕하세요. 굉장히 오랜만에 자동차 시승기를 올려보게되네요. 사실 그간에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신분이 바뀌기도 했고, 자녀 출산 등으로 이래저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시승해본 차량도 그 사이에는 딱히 없어서 시승기 자체를 적을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코드네임 CK였던 스팅어가 기아에서 5월 중하순쯤 출시가 되었고, 성능이나 차량의 컨셉에 있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차량을 구경하러 대리점에도 가보고, 짧은 시승도 해보았지만 시승기를 적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얼마전에 2박3일 시승을 하게되어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스팅어 3.3T GT트..
첫 아이가 태어나고 카메라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기존의 A7R II에 렌즈 조합이었지만 아내가 쓰기에는 크고, 최소초점거리도 길고 사용법도 편리하지가 않아서 가벼운 카메라를 물색하던 차에 파나소닉의 1인치 똑딱이 LX10을 들이게 되었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LX10의 경우 소니의 RX100 시리즈와 같은 컨셉으로 출시된 카메라로서 단단한 만듦새와 AF속도등 파나소닉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사용해보고 나면 이 카메라에 대해서 좀 더 알수 있을 것 같네요. 간단하게 제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매우작습니다. 전체적인 만듦새도 상당히 좋고 휴대성은 정말 좋네요. 렌즈는 환산화각으로 24~72mm로 딱 표준줌 영역대를 커버합니다. 광각도 시원하고 좋습니다.24mm에서는 최대개방 조리개가 F1.4로 상당..
| Panasonic GX85, 16MP Live Mos without LPF | 업그레이드 된 센서, 파나소닉 GX85왕코브라(latio@kaist.ac.kr) 이번 리뷰가 최종으로서 총 4회의 GX85 리뷰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업그레이된 파나소닉 GX85의 센서의 특성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까지의 리뷰를 총 정리한 후의 한달간 파나소닉 GX85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에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리뷰의 구성은 고감도와 동체추적 성능 위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선된 고감도 성능 GX85는 현재 마이크로 포서드에서 나온 센서중 최상급 수준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는 고감도 노이즈 성능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전에 좋은 평가를 들..
| Panasonic GX85 Dual Image Stabilization | 안정적인 촬영을 보조해주는 Dual I.S. 왕코브라(latio@kaist.ac.kr) 안녕하세요. 저번 주 외관 및 첫인상 리뷰에 이어서 이번 주에는 GX85의 특장점중 하나이 Dual I.S.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3차원 공간에서의 손떨림이나 진동은 6축으로 일어납니다. X,Y,Z축의 평행 이동(Shift)와 회전 (Yaw, Pitch, Roll)로 구성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카메라 시스템에서는 아래 그림과 같이 X,Y축의 평행 이동과 회전 운동을 보정하게됩니다. Z축의 평행이동은 사실 초점과 관계과 되는 것이라 딱히 보정할 필요가 크진 않습니다. 보통 렌즈에서 이 운동을 보상하거나 바디에서 보상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