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카메라의 가장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이미지 품질, 구체적으로는 해상력과 고감도성능 및 보정 관용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상력은 X-TRANS센서를 사용하여 일반적인 Bayer 패턴의 이미지와는 좀 다른 특성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을 리뷰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고감도 성능 및 보정시 RAW파일을 관용도 역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AW컨버팅은 Adobe DNG Converter 11.1 (RAW-DNG변환) 및 Adobe Lightroom Classic (DNG-JPG변환)을 바탕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이미지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해상력과 고감도 노이즈 성능 및 보정 관용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인 소회로는 X-T3의 경우 대부분의 아마츄어 사진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본기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일단 X-T3을 선택할때 생각해봐야 할 것은 이 카메라는 풀프레임이 아닌 APS-C 카메라라는 것입니다. 센서 사이즈로 인한 불리함이 있지만, 경량화 된 바디와 잘 만들어진 렌즈로 이 부분이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APS-C 카메라라는 테두리 안에서는 최강의 이미지 품질을 가진 기종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각 분야의 간단한 결론을 쓰면서 이번 주 리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해상력
+ 모아레나 컬러재현력 측면에서는 Bayer타입대비 안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줌
+ 2,600만 화소면 일상적으로 차고 넘치는 화소수
- X-TRANS패턴으로 인해서 Bayer타입에 익숙하며 다소 생소한 세부 패턴을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