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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6000 개봉기 및 첫인상
소니 RX100M4 사용기
(neminis.tistory.com, latio@kaist.ac.kr)
※ SLR클럽 A6000 체험단 사용기로 2014년에 작성했던 리뷰를 일부 수정해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삼성동에 서식중인 왕코브라라고 합니다. 이번 소니 알파6000은 SLR클럽 활동을 하면서 처음 체험단 활동으로 만나보는 미러리스 카메라 장비입니다. 저는 삼성의 미러리스 시스템인 NX시리즈를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사용하고 있었으며 거의 모든 삼성 렌즈를 소지하고 있었을 정도로 미러리스 시스템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입니다. 삼성 NX시스템은 사실 부족한 부분이 매우 많지만 장점인 싸고 저렴한 바디,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렌즈군, 2012년 당시 비교적 고화소, 뛰어난 화이트밸런스, 잘 구축된 Smart Connectivity등을 무기로 사용자들을 잡아놓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후지 X마운트의 등장, 미러리스 시장의 리딩 그룹인 소니 NEX(현재부터는 알파 4자리 모델)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서 이런 장점이 많이 희석된 것이 사실입니다.
소니는 사실 미러리스 시장의 태동부터 시장 안정기까지는 사용할만한 렌즈군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바디는 이와 반대로 아주 많이 발표해서 ‘소니는 바디왕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10-18mm 광각 줌, 20mm 펜케익, 24mm 칼자이스, 35mm 표준, 50mm 준망원, 16-70mm 칼자이스 줌렌즈등 쓸만한 렌즈들이 꽤나 많이 출시된 상황이며 삼성에 비하면 가격의 안정화가 조금 더 필요하겠지만 85mm 정도의 인물 준망원렌즈와 삼성의 30mm같은 표준 펜케익 단렌즈 정도만 추가되면 얼추 꽤나 촘촘한 렌즈군을 구성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반면 16mm 펜케익 같은 렌즈는 화질 향상을 위한 리뉴얼이 필요해보입니다. 어찌보면 초반의 E마운트 렌즈 오명은 이 녀석이 다 뒤집어 썼으니까요.
소니는 이제 부족한 렌즈군마저 채워가면서 업계선두로서의 입지를 다지려고 하고 있고 이를 위해 내놓은 최신의 바디가 바로 이번 사용기에서 다루고 있는 A6000(alpha쓰기가 어려워서 A로 쓰겠습니다.) 입니다. 드디어 업그레이드된 2,430만화소 센서, 초고속 처리를 위한 BIONZ X이미지 처리장치, E-M1에 이은 미러리스의 동체추적, 향상된 User-Interface 등 과연 얼마나 이전의 NEX 및 경쟁제품과 차별화될 수 있는 세일포인트를 가질 수 있는지 4주간의 사용기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알파팀의 개선된 제품생산과 추후지원을 위해 제가 사용하면서 느끼는 제품의 장단점을 어느 한쪽에 치우침이 없이 작성할 예정입니다.
Specifications | A6000 제품 사양
장점: 어떻게 보면 별다른 것이 없는 스펙이나 오렌지색으로 강조된 부분이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먼저 A7에 사용되던 Bionz X를 사용하여 처리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연사와 연사버퍼에서 차이가 납니다. 나중에 다시 살펴보겠지만 2,400만화소의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연사지속능력이 45~50매 정도 되서 매우 여유로운 연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이러한 연사 도중에 Fast Hybrid AF를 마치 DSLR 플래그쉽 카메라 처럼 추적 AF가 가능한 점도 기존의 미러리스 카메라와는 차별화 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 하지만 스펙상 일부 아쉬운 점들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A7에 비해 다운그레이드된 1/4000초의 셔터스피드, 뷰파인더 화소수가 있습니다. 또한 그다지 많이 개선되지 않은 배터리 성능이 다소 아쉬운 점이고 추가적으로 외장재질도 금속제 였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APS-C크롭과 풀프레임 사이의 차별점을 일부러 넣어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는 대목입니다.
Package | 패키지 구성
예전 카메라 패키지 처럼 풍부하게 많이 들어있는 구성은 아닙니다만 필요한 것은 대부분 다 들어 있습니다. 본체/배터리/번들렌즈 및 USB충전 및 PC연결선 정도가 들어있습니다. 기타 메뉴얼과 정품보증서 등도 들어 있고요. 다만 가장 아쉬운 부분은 배터리 충전기의 부재입니다. 현재 정품등록 이벤트로 배터리 킷을 (FW-50 + 충전기) 제공하고 있지만 이 제품의 대다수의 구매층인 하이 아마츄어 입장에서는 렌즈킷에 배터리 충전기 까지 같이 들어있으면 배터리만 저렴하게 구하거나 해서 사용시간을 대폭 늘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입니다. 요즘 삼성 NX카메라들도 충전기를 제공안하는데 이점은 어찌보면 상당히 아쉬운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박스가 소형화 된 점은 휴대의 문제에 있어서는 환영할만 한 점 입니다.
Design | 외관 디자인
SELP1650렌즈 이외에 1주차 사용기 작성 중 같이 대여 받은 렌즈는 칼자이스 SEL24F18Z입니다. 렌즈보다는 바디의 외형에 초점을 맞춰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대여받은 컬러는 샴페인 빛이 도는 실버색상이며 (샴페인 골드와 유사) 무난한 블랙색상도 같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외장소재는 금속이 아닌 강화플라스틱 재질이지만 상당히 단단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다만 하단부의 약간의 칠벗겨짐은 감수해야될 사항입니다. 이것은 NX레트로 디자인시리즈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SELP1650 번들 렌즈와의 조합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꽤나 세련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바디입니다. 트리나비는 삭제되었지만 모드다이얼과 커맨드다이얼을 수평배치하여 기존의 NEX-7과 NEX-6의 느낌을 적절히 섞어냈다는 인상이 들며 바디재질에서 느껴지는 아쉬움 말고는 외관상으로는 딱히 탓할 부분이 없어보입니다. 특히 실버컬러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으로 실버렌즈는 물론이고 블랙렌즈와도 잘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Package | 패키지 구성
A6000의 사실 가장 큰 UI의 개선점이라면 단연 알파 시리즈로 바뀌면서의 기존 타일 인터페이스(Tile Interface)로 부터의 탈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트리나비(Tri Navi)를 지원하여 우수한 조작성을 보여줬다는 NEX-7에 까지 타일 인터페이스가 들어가있는 것은 어찌보면 넌센스 같은 일이었죠. 물론 A6000은 기존의 타일 인터페이스에 익숙한 NEX사용자나 초보자들을 위해서 설정메뉴에 타일 인터페이스에 관한 선택사항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또한 개선된 외부 조작성의 향상도 눈에 띕니다. 다이얼과 후면 휠로 M모드시 셔터와 조리개를 동시에 조절하는데 아무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C1, C2 커스텀 버튼에 원하는 기능을 할당할 수 있고 십자키와 Fn버튼의 조합으로 다른 기종이나 기존의 DSLR대비 크게 부족함이 없는 외부 조작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UI: Software
이 섹션에서는 내부 유저 인터페이스의 특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량이나 작성수고상 모든 메뉴를 살펴볼 수는 없고 제가 생각하는 특징적인 메뉴에 대해서 짧막하게 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내부 인터페이스 자체는 나쁘지 않으며 기본에 충실한 느낌입니다. 물론 Wi-Fi 연동기능이나 사소한 부분에서 앞으로의 체험단 사용기에서 지적할 부분이 있지만 적절하게 DSLR과 미러리스를 위한 사용성이 조합된 느낌입니다. 사실 타일 인터페이스에서 탈피한 것만 해도 일본을 향해 108배를 해야할 정도로 기존 NEX 사용자 입장에서는 많이 개선 된 것 같습니다.
UI: Hardware
사실 A6000의 외부 인터페이스는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설명드릴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전/후면 외관 이미지를 보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기존 NEX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NEX-6에서 버튼이 한두개 정도 추가된 A7과 거의 비슷한 버튼 레이아웃을 제공하고 있으며 버튼의 클릭감이나 모드 다이얼의 끊어짐 정도는 적절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유격도 거의 없으며 버튼의 위치도 나름대로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버튼 같은 것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잘 안눌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대다수의 일반적인 사용자들에게는 별 다른 불편함이 없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First Impression of Image Quality | 화질 첫 인상
이 사용기를 작성하는 순간은 아직 A6000을 사용한지 일주일도 안됐고 렌즈도 번들과 칼이사(SEL24F18Z) 2개 뿐이라 전체적으로 제품을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더 많이 사용해도 어떤 제품을 정확히 평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만 처음 받고 경쟁 미러리스 시스템인 삼성 NX만 주구장창 사용해온 입장으로서 A6000의 첫인상을 몇 가지로 나눠서 소개하도록 해보겠습니다.
2400만화소 고화질
사실 제가 NX를 쓰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 중의 하나는 2,000만 화소에서 뿜어져나오는 해상력이었습니다. NEX-7같은 2,400만 화소 기종이 있었지만 2011년 말부터 2,000만 화소 센서를 도입한 삼성은 대부분 메이커의 주력기종이 모두 1,600만 화소였기 때문에 얼마 전까지도 화소수로는 미러리스 시장에서는 상당히 우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A6000이 2,400만화소로 출시되면서 이제 APS-C 판형 시장의 흐름도 2,000만 화소이상의 초고화소로 향하게 된 것 같습니다. 높은 화소에서 오는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적으로 해상력의 향상이 있겠습니다. 디테일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A6000은 매우 만족스러운 기종일 것입니다.
초고속 11연사
사실 11연사는 예전에는 플래그십 바디에서도 지원하지 않는 엄청난 연사 속도입니다. 더불어 AF가 고정되어 있는 상태가 아닌 AF-C에서의 11연사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체추적에 관한 내용은 다음주에 살펴보고 이 파트에서는 연사 속도에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사 속도는 매우 울륭한 편이며 버퍼도 꽤나 커서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지만 JPG Fine 기준 (A6000은 JPG화질은 Fine/Std 두가지) 45~50장 정도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버퍼가 비워질 때 까지는 약 30초정도가 소요되며 이 시간동안은 일부 설정은 바꿀 수 있지만 주요 메뉴등의 접근이 제한됩니다. 하지만 버퍼가 조금이라도 비워지면 바로 남은 버퍼만큼은 재촬영이 가능하므로 연사의 지속성 입장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RAW연사 또한 20매 이상 가능하여 상당히 높은 수준의 연사지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버퍼링 중인 상태를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메모리에 쓰고 있다는 LED가 이상하게도 밑면에 있어서 처음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 현재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지 버퍼가 완전히 비었는지 헷갈립니다. 재생버튼 주위라든가 C2버튼 옆이라든가 사용자가 인지하지 좋은 위치가 많은데 이해할 수 없는 위치에 메모리 LED가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미리보기시의 셔터랙의 늘어남 또한 아쉬운 부분입니다. 동영상에서 보실 수 있듯이 미리보기를 하지 않으면 셔터가 거의 원하는대로 반응을 해주지만 미리보기를 설정하면 한박자 느린 굼뜬 반응을 보입니다. 결국 미리보기 시에는 경쟁기종인 올림푸스 E-M1, 삼성 NX300등에 비해서 샷투샷 딜레이가 현저하게 늘어나 촬영에 쾌적함을 저해합니다. 이는 추후의 펌웨어등으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OLED True ViewFinder
A6000의 뷰파인더는 기존 NEX-6나 A7대비 화소수가 XGA 236만에서 144만화소로 떨어진 것을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셨고 저도 실제로 비교를 해보니 확실하게 이미지 표현의 세밀함에서는 차이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이전 뷰파인더에 비하면 개선점이 몇가지 있는데 밝기면에서 0.7EV 상당이 밝아져 주광에 좀 더 시인성이 향상되었으며, 이중 비구면 렌즈를 4개를 사용해 주변부 화질이 향상된 것은 칭찬할만 할 일입니다. 주광에서의 사진 촬영에서는 확실히 LCD에 비해서 사용성이 나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의아한 것은 스펙상 배터리 효율은 LCD가 높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의 몇가지 기종을 사용해본 결과로는 삼성 NX30의 XGA 틸딩 뷰파인더보다는 주변부 화질때문에 사용성이 낫고 A7, E-M1등의 XGA급의 뷰파인더들보다는 다소 화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질만 좋았으면 제일 좋았을 뷰파인더인데 뷰파인더 화소수가 많이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사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별차이가 나지 않는데 복잡한 패턴의 피사체를 바라볼 때 저화소라 그런지 모아레의 발생이 조금 눈에 띄었습니다. 그외에 제가 안경사용자임에도 불구하고 뷰파인더를 통한 촬영시 별 다른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부가기능인 시도조절장치의 조절과 접안센서의 작동도 만족스럽게 잘 되는 편입니다.
Fast Hybrid AF: 빠른 속도와 정확한 검출력
A6000은 아래 그림과 같은 179개의 위상차 AF 포인트와 25개의 컨트래스트 AF 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AF모드와 AF 에어리어 설정을 통해서 효율적이고 빠른 AF를 가능케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리뷰에서 세세하게 동체추적등의 내용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고 이번 주 리뷰에서는 간단한 AF 성능테스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Conclusions | 짧은 결론
아직 1주일 남짓 A6000을 사용해봤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A6000은 일주일간 느껴본 바로는 여러가지 면에서 타사 미러리스들을 압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일주일간 짧게 체험하면서 느낀 바로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몇 가지만 추려서 요약을 한다면
P1. 2,430만화소 신센서와 Bionz X의 조합으로 인한 우수한 해상력
P2. ISO 3200을 실용감도로 쓸 수 있는 화소수 대비 우수한 노이즈 성능*
P3. 초당 11장의 매우 우수한 연사 능력과 50장 가량 지속가능한 버퍼 사이즈
P4. 빠른 AF능력과 준수한 검출력 및 연사와 조합되는 동체추적 AF 시스템*
P5. 기존 NEX 대비 매우 우수한 유저 인터페이스
* 추후 리뷰에서 심도있게 다룰 예정
위의 장점들로 인해서 A6000은 하이아마츄어 사용자들, 기존 DSLR의 중급기종이상이 제공하던 기능을 누리고 싶은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400만화소의 새로운 센서로 해상력은 물론이고 고감도 성능도 상당히 균형 잡히게 튜닝되었다는 느낌이 들며, 특히 동체추적 AF 및 연사성능이 2,400만 고화소 센서로 인해서 제약받지 않는 다는 점도 매우 매력적인 점입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제품은 세상에 없을 겁니다. A6000은 1주일간의 사용으로 파악한 바로는 몇가지의 문제점이 발견되었는데 추후 펌웨어 혹은 다음 제품의 출시로 개선되길 바라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C1. 머리카락이나 동물의 털등을 찍을 때 나타나는 모아레 현상
C2. 리뷰 미리보기를 켰을 때의 증가하는 샷투샷 딜레이/셔터랙
C3. 어정쩡한 메모리 LED의 위치
C4. 실버색상의 쓸림이나 긁힘에 다소 약한 외장 도색 상태
C5. 화소수가 떨어지는 전자식 뷰파인더 (아무리 생각해도 급나누기라는 느낌)
C1, C2는 사용상의 체감으로 느껴지는 부분이므로 펌웨어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점입니다. 나머지는 지금와서는 어찌 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추후 제품에서 개선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특히 전자식 뷰파인더의 비구면 렌즈의 도입과 밝기 개선은 매우 환영하지만 화소수가 떨어진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아무튼 사용기간이 짧아서 아직은 두고봐야겠지만 SONY A6000은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전체적으로 답보상태였던 시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질만한 제품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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