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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현대 쏘나타 LPi 시승기 본문
2014 현대 LF쏘나타 LPi 간단 시승기
사실 저는 평소에는 i30를 몰고 있는데 얼마전 회식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후배가 서있는 제차를 박은 관계로 얼마간 LF소나타 LPi를 타고 있습니다. 요즘 LF소나타 터보나 JF K5 디젤등 현대기아자동차의 중형세단을 차례로 시승해보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또 LPi까지 본의아니게 몰아보게 되는군요. 사고대차 렌터카 업체에서 빌려준 것인데 완전 깡통은 아니고 모던 옵션 (차량가 2,027만원)에 네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만 매립된 모델인 것 같습니다. 간단히 특징 요약해보면
의외로 좋은 초반 응답성 및 가속력. 출력이 부족한 엔진이라 버거울 줄 알았는데 일상적으론 딱히 문제가 없더군요.
향상된 차체강성과 고속 안정성. 엔진만 다르고 차체는 동일하니까요. 130~140 까지도 딱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정숙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YF대비 훨씬 조용해졌고 말리부나 SM5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근데 K5 디젤이 저속빼곤 더 조용함)
주말에 목포에 다녀왔는데 5인 탑승하고 52리터 (4만2천원)에 570km 정도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연비주행을 하지 않았음에도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안전옵션은 VSM (새시통합제어), ECS (차체 자세 제어), TPMS (개별 공기압 표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핸들링은 확실히 약간은 아쉽습니다. 이전 YF에 비하면 훨씬 낫지만 같은 LF라도 2015년식(터보/디젤)에 비해 가볍더군요. 세팅이 계속 변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의 옵션은 별로 없음. 하위트림이라 그렇긴 하지만 오토에어컨/오토라이트/우적센서/열선핸들/열선시트/통풍시트/EPB/크루즈 등 없습니다.
트렁크는 가스통 때문에 좀 작음. 도넛형 탱크로 바꾸기도 한다는데 확실히 가솔린이나 디젤에 비해 작습니다.
깡통과의 차이는 LED방향지시등, 스마트키, 블루투스 오디오, 뒷좌석 에어벤트, 풋 파킹브레이크, 아웃사이드도어핸들 등 정도입니다.
딱히 특징이 있는 차도 아니지만 무난하고 편한 차 같습니다. 제일 만족한 것은 당연히도 내부 공간입니다. 휴가기간중에 남3 여2, 5인 탑승하여 거진 600km 정도를 운행하였는데 뒷 좌석 3명이 편하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매우 쾌적한 편이었습니다.
핸들
TPMS
후면 라이트
트렁크는 LPG탱크 때문에 다소 작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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