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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르노삼성 SM6 외관 구경 및 착석기 본문
2016 르노삼성 SM6 외관 구경 및 착석기
촬영: SONY A7R II + FE1635Z, FE90Macro
안녕하세요. 작년 가을 임팔라에 이어 국내 중형차급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M6가 주변 사업소에 입고됐다는 말을 듣고 찾아가 구경하고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시승신청을 해놓았었지만 아직 시승은 연락이 없어서 못하고 있어 간단히 구경을 하러 갔다왔습니다. 제가 갔던 곳에는 실내에 2.0GDe LE등급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우선 외관부터 살펴보면 정말 전면은 포스 넘치게 생겼습니다 실제로 본 차 중에서 첫인상에 이 정도의 위용을 뿜어 내는 차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간 SM6, 정말 강렬하네요.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1400px 고화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포스넘치는 전면부. 라이트 밑에 포인트 LED가 신의 한수입니다.
전면부 라이트 형상은 참 좋습니다. 르노 삼성 태풍 마크도 잘어울리고요.
후면부는 전면과 같은 포스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입체적이고 개성있습니다. 다만 후방 카메라는 차라리 번호판 위에 달았다면... 개인적으로 전체 디자인에서 가장 아쉬운 옥의 티네요. 저기에 꼭 후방카메라가 있어야만 했는가....
스티어링의 형상은 괜찮습니다. D컷 핸들에 가죽의 느낌도 좋네요.
스포츠 모드에서의 계기판. 계기판의 해상도는 아주 선명하지는 않았으나 시인성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문제의 S-link인데 베젤이 넒긴하지만 역시 인터넷에서의 평 처럼 크게 해상도가 떨어진다든가 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차량이라 조작을 별로 못해봤지만 나쁘진 않아보였습니다. 다만 반응속도는 즉각적인 느낌은 아니고 한템포 늘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전통적인 르노의 도어트림이면서도 무난하고 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송풍구 역시 무난하고 높은 등급이라 그런가 스티치나 이런 것이 꽤 고급스럽네요.
전체적인 실내의 모습. 확실히 단정하고, 국산 중형급 소나타, K5에 비해서는 재질감은 좀 낫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앙의 송풍구가 좀더 가로로 넓은 형상이었다면 실내가 전체적으로 더 넓은 느낌이 났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실내 감성입니다.
컨트롤러 및 EPB, 크루즈 컨트롤, 컵홀더 등의 모습. 유광재질이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후열 에어벤트
후열 시트. 착좌감은 몸을 감싸주면 상당히 편안합니다.
전체적으로 잘짜여진 중형세단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관은 훌륭하며 문짝 마감 같은 세세한 부분도 꽤나 신경을 썼습니다. 실내도 K7까지는 아니지만 (K7신형이 실내 디자인이 워낙 잘나와서) 현행 LF소나타나 K5보다는 풀옵션 기준 한수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시트의 경우 정말 over the class라는 인상을 주는데 퀄팅된 가죽시트는 착좌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만족감도 좋습니다. 헤드레스트 또한 아주 좋고요. 다만 실내의 하이그로시 재질은 역시 경쟁차종들과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리고 관리의 어려움이 좀 예상됩니다.
말이 많은 후열공간에 대해서 정리해보자면 확실히 넓은 것은 아닙니다. 우선 LF나 K5같은 말도 안되게 후열이 넓은 차와의 비교는 무리이고 그냥 평범한 중형차 정도 됩니다. 제가 평소에 i30 구형을 운행하고 있는데 운전석 세팅을 비슷한 포지션으로 맞춰놓으면 레그룸은 i30보다 약간 넓은 편입니다. 다만 헤드룸은 i30의 경우 제가 아무리 허리를 세워도 천장에 살짝 닿는 수준인데 선루프가 달린 SM6 같은경우 꽤 높이가 낮아 천장에 쉽게 닿습니다. 허리를 시트에 붙여 편하게 앉아있더라도 확실히 천장이 가깝습니다. 제가 키가 170 약간 넘는 수준인데 키가 크신 분은 꽤 고난이 예상됩니다.
주행질감등 나머지 부분은 나중에 시승을 하게되면 좀 더 자세하게 후기를 남겨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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