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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현대 제네시스 EQ900 외관 구경기 본문
현대 제네시스 EQ900 (제네쿠스) 외관 2분 구경기
얼마전에 크리스마스 연휴에 필리핀 세부에 출국을 하러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항공사 카운터로 가는 도중에 신형 제네시스 EQ900 이 전시되어 있길래 몇장 찍어봤습니다. 에쿠스의 후속이고 이제 에쿠스가 제네시스의 브랜드로 합쳐서 해외에는 G90 (현행 제네시스는 G80)으로 출시되는 현대의 플래그십 럭셔리 풀사이즈 세단입니다. 에쿠스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입이 아프지만 가장 크게 느껴지는 변화 아래와 같습니다.
신형 플랫폼 채용: DH 제네시스, LF 쏘나타 등과 더불어 좋은 차체 강성과 고속 안정성을 보여줄 것 으로 예상됩니다.
신형 파워트레인과 h-trac: 3.3과 5.0 사이에 새로 추가된 3.3터보 엔진을 고를 수 있어 높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스펙 시트만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엔진.
디자인: 현대의 신형 디자인 코드가 잘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차가 크기는 한데 중후한 맛은 다소 떨어지네요.
발권하고 수속때문에 느긋하게 구경할 시간은 없어서 간단히 RX100IV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환산 24mm로 찍은 전면부 사진입니다. 제네시스의 그릴에서 이어져온 현대의 헥사고날 그릴의아이덴터티가 잘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의 곡선 디자인의 호불호는 아직도 어느정도 갈리지만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성숙한 디자인은 확실해 보입니다. 라인은 잘 빠진 것 같습니다만 좀 더 웅장한 디자인으로도 가능할 것 같은데 F/L을 위해서 남겨둔 것 같기도 하네요. 전면 헤드 라이트의 형상은 다소 아쉽기도하고 괜찮은 것 같기도하고... DRL과의 조합이 보고 싶네요.
사실 저는 근거는 없었지만 느낌상 EQ900이 별로 안큰줄 알았습니다. 휠베이스도 3.16m인가 그래서 매우 큰게 맞는데도 실제로 안보니 감이 없었지요. 근데 옆면 보니 정말 엄청나게 차가 기네요. 특히 C필러 형상을 보시면 알 수 있듯 확실히 뒷좌석을 위한 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장님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휠은 공진현상을 줄이는 독특한 형상이라는데 모양은 괜찮아 보입니다.
후측면부의 사진 여러장입니다. 광각에서 한장을 찍고 망원으로 측부에서 후면까지 돌아가면서 찍었습니다. 후면 LED라이트는 S클래스와 비슷하다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비슷한 디자인 코드가 있긴 합니다. 다만 전작 에쿠스에서 물려 받은 디자인 아이덴터티도 있고해서 딱히 S클래스를 빼긴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이정도면 괜찮은 수준으로 보여집니다만 길에서 몇 번 봤는데 차가 그리 커보이지는 않더군요. 차의 크기에 비해서 조금 라이트가 작은 느낌도 들고...
간단하게 외관을 살펴보았습니다. 저도 EQ900 시승을 해보고 싶기는 한데 사실 구매력이나 차체의 크기나 저와는 너무 멀리 떨어져있는 차라서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간단히 에쿠스 후속 EQ900 외관 구경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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