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기록

충남 부여 솔내음 연잎밥 정식 후기 본문

Monologue/Taste

충남 부여 솔내음 연잎밥 정식 후기

왕코브라 2016. 5. 16. 21:02


충남 부여 솔내음 연잎떡갈비정식 후기

(촬영: SONY A7RII + FE1635Z)


안녕하세요. 저번 어린이날 휴일에 장모님을 모시고 갔던 곳의 후기를 남겨봅니다. 부여에는 연꽃이 많은 정원인 궁남지도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연잎밥, 연근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저희도 관심이 생겨서 나루터 주변의 솔내음이라는 곳에서 연잎떡갈비정식을 먹어보았습니다. 저녁은 오후 5시반부터 영업을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꽤 많이 기다리시고 예약도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셨다면 5시반에 딱 맞춰가시면 기다림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위와같이 단촐합니다. 백련/연/연화 정식의 차이는 돼지떡갈비와 소떡갈비가 2+0, 1+1, 0+2인 것의 차이입니다. 나머지 반찬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떡갈비는 돼지와 소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되어 백련정식을 4인분 주문했습니다.



메인 메뉴인 떡갈비는 금동향로를 형상화한 식기에 담겨 나옵니다.






반찬들 또한 남길 것이 없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입맛을 돋구는 딸기 크레페(?)와 숫불향 나는 버섯도 맛있었고 실양파와 버무려진 소고기 요리등이 나옵니다. 인운수대로 메뉴를 주문한 경우 반찬도 리필이 되기 때문에 밥을 좀 더 먹어도 좋습니다. 연잎밥의 경우은 연잎에 싸여진 약밥같은 느낌으로 배도 매우 부르고 괜찮습니다.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음식맛도 좋고 가게 내부의 공간도 여유로워서 같이간 가족들 모두가 만족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도록 사장님께서 자리를 다 안채우더라도 손님을 받지 않아 여유로운 느낌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부여에 가도 또 방문할 의사가 있는 곳 입니다.


(5점 만점)

음식맛: ★★★★ - 떡갈비도 맛있고 반찬도 좋다고 생각함.

가성비: ★★★☆ - 음식맛과 분위기 등을 고려해볼 때 가성비도 나쁘지 않음.

추천도: ★★★★ - 개인적으로 만족한 곳.


한줄평: 가족이 함께가면 부모님도 만족, 나도 만족할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