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7, S7엣지 카메라 샘플샷 공개

스마트 기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제 밤 MWC에서 삼성의 차세대 메인스트림 스마트폰인 갤럭시 S7 (엣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커다란 변화가 있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완성도와 내실을 다듬은 느낌입니다. 방수기능 추가, 배터리 용량 증가 등의 특징도 있긴 하지만 가장 크게 변했다고 생각되는 것은 바로 후면 카메라입니다. 기존의 1/2.6' 센서에서 1/2.5' 센서로 센서의 크기가 살짝 커졌으며 화소는 오히려 1,600만에서 1,200만으로 줄어 단일 픽셀의 크기는 훨씬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좋은 저조도 성능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마침 GSMArena에 샘플샷이 올라와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새창에서 원본사이즈로 열립니다. 갤럭시 S7 (SM-G930계열)와 S7 엣지(SM-G935계열)는 같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링크: http://www.gsmarena.com/first_samsung_galaxy_s7_and_s7_edge_camera_samples-news-16762.php)

선예도가 상당하게 느껴집니다. 그나저나 그릇이 참 이쁘네요.

오른쪽 하단에 미세한 입자감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부여 롯데호텔의 로비 부근입니다. 나름대로 어두운 상황인데 상당히 잘나오는 군요.

프로모드에서 셔터스피드를 조절(1/2000s)하여 순간포착도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장노출 (10s)도 가능해 여러 표현이 가능합니다.

셀카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500만화소입니다.

넓은 촬영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걸 보니 샘플샷은 국내에서 작업을 많이 했군요.

전체적으로 S6나 노트5에서도 상당히 좋았던 카메라 성능을 훨씬 더 끌어올린 느낌입니다. 이 정도라면 1인치 밑으로는 컴팩트 카메라 시장의 관뚜껑까지 닫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줌 기능을 제외하고는 화질로는 왠만한 컴팩트 카메라보다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