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엑스 P&I 후기

2016 P&I (Photo and Image) Show 후기

올해도 P&I에 갔다왔는데 간단하게 소니/삼양 부스 위주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삼양 위주로 본 이유는 별다른 것은 없고 제가 SONY A7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어서 입니다. 

4K캠코더도 전시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 간편하게 영상을 찍을 때는 핸디캠이 좋아보이는데 4K가 지원되는 녀석은 가격이 만만치가 않네요. 크기도 컴팩트하고 줌도 많이되고 여러모로 편해보이는 캠코더 였습니다.

얼마전에 발표된 RX10III입니다. 환산 35mm부터 600mm까지 F2.4~4를 지원하는 진정한 의미의 하이엔드 카메라로 탄생했습니다. 올인원 카메라로서 더이상 무족함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요즘 발매되어서 핫한 GM렌즈의 인물용 준망원 단렌즈 85mm F1.4 GM렌즈입니다. 구경이 엄청나게 큰 데 여러가지 최신 광학설계가 들어가 있어 화질, 배경흐림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 렌즈입니다. 가격은 229만원에 출시되었습니다.

금계륵으로 불리고 있는 FE24-70mm F2.8 GM입니다. 85GM과 함께 G-master 렌즈의 첫 출발을 알린 렌즈로 광학 성능은 캐논의 신계륵 (EF24-70L II)와 비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디와의 밸런스는 85GM보다 24-70GM 좀 더 난 것 같았습니다. 출시가격은 279만원.

여러가지 강의도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은 요즘 핫한 삼양광학 부스입니다. 다른 것은 별 관심이 었고 FE마운트 50mm F1.4 AF렌즈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기존의 삼양 50mm와는 다른 광학 설계로서 아직 소니에 없는 렌즈이고 가격도 50~70만원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물려서 사용해보니 AF는 네이티브 FE렌즈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사용할만한 수준이더군요. 

A7R II와의 조합입니다. 후드가 다소 거대하긴 하지만 FE렌즈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으로 꽤 잘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사진역시 A7R II와 삼양 50mm F1.4 렌즈로 촬영한 것입니다. 색수차는 좀 관찰되긴 합니다만 배경흐림과 보케, 해상력등은 꽤 좋은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렌즈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후드가 좀 거대해보이는 것이 다소 아쉽네요. 사실 후드야 빼고 써도 되긴 합니다만 조금만 작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F1.4로 찍은 사진입니다. 배경흐림이 부드러운게 마음에 드네요. 그 와중에 해상력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