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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설천봉 관광 곤도라 이용기 본문
오늘은 오후에 마눌님과 가볍게 근교로 나들이를 갈까하다가 무주 설천봉의 관광 곤도라를 타보기로 하였다. 무주까지는 대전에서 대략 1시간 정도가 소요 된다. 관광 곤도라의 경우 주말에는 별도의 예약을 해야 탈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아래의 주소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모바일에서도 가능)
http://www.mdysresort.com/index.asp (무주리조트 홈페이지)
대충 하루나 이틀 전에만 해도 무난하게 예약이 가능한 것 같다. 요금은 대인 왕복 15,000원으로 딱히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수준인 것 같다. 곤도라의 경우 설천 베이스에서 대략 10분 정도면 설천봉에 도착하는 것 같다. 설천봉에서 가까운 봉우리인 향적봉까지는 600m 정도의 거리가 눈길이라고 해도 2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다. 향적봉은 높이 1,614m로 지리산 다음으로 남한에서는 4번재로 높은 봉우리이다. 곤도라를 통해서 편히 올라갈 수 있어 좋다. 대전분들이나 남쪽 지방에서는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아래는 오늘 찍은 사진 몇장.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잘 나왔다.
사진촬영장비: SONY A7M2 + FE1635Z
RAW로 촬영후 역광 보정을 했다.
높은 산이다 보니 산세는 꽤 험해보인다.
바람에 눈이 날려서 나무에 얼어붙었다.
눈이 바람에 의해 바위에 얼어 붙어 있는 것이 신기하다.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불었으면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이 든다.
관광객들이 많으니 안전에 유의하면서 올라가는 게 좋다.
마눌님의 모습
좌측 상단에 보이는 것이 향적봉. 한라산 정상처럼 줄을 서서 기다린다.
상제루 쉼터 주변의 모습. 멀리 곤도라 하차장이 보인다.
여기도 눈꽃이 피었다.
자연의 힘이란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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