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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덕유산 설천봉 관광 곤도라 이용기

왕코브라 2016. 2. 21. 23:48

오늘은 오후에 마눌님과 가볍게 근교로 나들이를 갈까하다가 무주 설천봉의 관광 곤도라를 타보기로 하였다. 무주까지는 대전에서 대략 1시간 정도가 소요 된다. 관광 곤도라의 경우 주말에는 별도의 예약을 해야 탈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아래의 주소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모바일에서도 가능)

http://www.mdysresort.com/index.asp (무주리조트 홈페이지)

대충 하루나 이틀 전에만 해도 무난하게 예약이 가능한 것 같다. 요금은 대인 왕복 15,000원으로 딱히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수준인 것 같다. 곤도라의 경우 설천 베이스에서 대략 10분 정도면 설천봉에 도착하는 것 같다. 설천봉에서 가까운 봉우리인 향적봉까지는 600m 정도의 거리가 눈길이라고 해도 2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다. 향적봉은 높이 1,614m로 지리산 다음으로 남한에서는 4번재로 높은 봉우리이다. 곤도라를 통해서 편히 올라갈 수 있어 좋다. 대전분들이나 남쪽 지방에서는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아래는 오늘 찍은 사진 몇장.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잘 나왔다. 
사진촬영장비: SONY A7M2 + FE1635Z


RAW로 촬영후 역광 보정을 했다.


높은 산이다 보니 산세는 꽤 험해보인다.


바람에 눈이 날려서 나무에 얼어붙었다.

눈이 바람에 의해 바위에 얼어 붙어 있는 것이 신기하다.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불었으면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이 든다.



관광객들이 많으니 안전에 유의하면서 올라가는 게 좋다.


마눌님의 모습


좌측 상단에 보이는 것이 향적봉. 한라산 정상처럼 줄을 서서 기다린다.


상제루 쉼터 주변의 모습. 멀리 곤도라 하차장이 보인다.


여기도 눈꽃이 피었다.


자연의 힘이란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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